대파 효능과 부작용, 대파 고르는 방법, 먹는 방법, 보관법

대파란? 

우리나라 음식의 대표적인 향신 채소입니다. 중국으로부터 들여와 국내에서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파는 재배 역사가 오래되었고 국물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재배면적이 넓고 유통량이 많습니다. 12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 재배 식물입니다. 대파는 두 가지 맛이 나는데요 생으로 사용할때는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납니다. 하지만 익히면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변해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대파를 썰어 라면수프와 볶아 물을 붓고 라면을 끓여 파채를 듬뿍 올리는 대파 라면부터 올리브유에 볶은 대파를 올리는 대파 부르스케타, 파스타, 겉절이 등 요리의 주재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파의 종류 중 골파는 양파 비슷하게 생긴 잎줄기 채소로 파 냄새가 나지 않는 작은 파를 일컫습니다. 골파의 잎 아래쪽을 잘라 달걀, 수프, 샐러드 등 맛을 내는 조미료로 주로 사용합니다.

대파 효능 

간 건강

대파는 카로틴,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철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몸에 땀을 내 축적된 노폐물, 독소를 몸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균의 침투를 막아 피로회복과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피로개선

대파를 생으로 섭취시 매운 향을 느낄 수 있는데 알리신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이 대파를 자를 때 만들어지는데요 비타민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전환돼 비타민b1이 체내 이용률을 높여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뼈 건강

대파는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풍부한 비타민c가 뼈, 근육 같은 결합 조직의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을 돕습니다. 또한 대파가 함유하는 비타민k는 뼈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기 예방

대파의 흰 줄기는 사과보다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있는데요, 대파의 뿌리는 면역력에 좋은 알리신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대파를 달여 복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몸에 땀을 내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위 건강

대파를 자를 때 나오는 끈끈한 액체는 민난 성분인데요, 위벽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평소 위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해소

대파의 알싸한 향은 심신 안정에 효과가 있어 신경계를 차분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낮추고 불안감과 불면증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대파는 저칼로리 채소로 알리신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육류나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익혀서 먹으면 아조엔 성분이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작용

대파의 베타카로틴과 황화 알릴 성분이 각종 질병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세포 손상을 막아 세포 변이를 통해 암세포의 발생, 성장, 전이 등을 억제해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하여 대장암 등의 발병을 줄여줍니다.

피부미용

대파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며, 대파의 비타민c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미백과 피부 탄력, 콜라겐 형성들을 도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항균작용

대파의 알리신 성분이 인체 내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높이면서, 세균을 이루는 단백질을 분해해 무력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대파 고르는 법 & 먹는 방법 & 보관법 

<고르는 법>

- 길이와 굵기가 비슷한 것 끼리 묶은 것

- 줄기 부분 절단면이 깨끗한 것

- 잎 부분 시든 것이 깨끗하게 처리된 것

- 갓 껍질을 까서 누렇게 변생이 없는 것

- 표면이 건조되지 않은 것

- 뿌리 쪽 흰부분이 많고 부드러우며 잎은 싱싱한 것

- 뿌리쪽 살이 통통한 것

- 흙, 벌레 등의 이물질이 혼입 되지 않은 것

 

<먹는 방법>

- 브로콜리 대파 볶음밥

브로콜리와 대파는 썰어주고 마늘은 저며 썰고 달걀은 곱게 풀어줍니다.

중부로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 대파를 충분히 볶아줍니다.

팬에 달걀물을 넣고 반쯤 익으면 젓가락으로 저어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듭니다.

팬에 브로콜리를 넣고 센 불에 볶아줍니다.

중불에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밥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볶습니다.

굴소스와 후춧가루를 넣어 간하고 볶은 마늘, 대파, 스크램블드에그, 브로콜리를 넣고 볶습니다.

- 종삼 파김치

종삼은 종자로 쓰는 인삼인데, 종삼과 대파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고춧가루와 멸치젓, 다진 생강,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버무리고 마지막 통깨를 뿌려줍니다.

- 대파 + 육류

대파는 육류와 섭취할 때 궁합이 좋습니다.

대파를 60도 이상의 열에 가열 또는 구워 먹으면 지방분해 및 노화방지의 효능이 높아집니다.

 

<보관법>

대파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2 등분해서 보관합니다.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아 보관하면 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용기에 보관 시 냉기가 잘 보존되어 신선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대파는 가늘게 썰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대파 부위별 효능 & 부작용 

<부위별 효능>

- 뿌리 : 대파 뿌리에 알리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 대파 흰 줄기 : 비타민c의 함량이 무려 5배나 많이 함유됩니다.

- 대파 잎 :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대파의 매운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평소 위장질환이나 위궤양을 앓는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다 섭취는 금물이며 적정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대파는 성질이 따뜻하여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적절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