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 법, 먹는 방법

바지락?

바지락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 중 하나로 양식방법이 비교적 쉬워서 서, 남해안 지역 어촌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바지라기라고 불리던 것이 줄어 바지락이 되었다고 하며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 경남지역에서는 반지래기, 인천이나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도 합니다.

예부터 국을 끓이거나 젓갈로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날것으로 먹기도 하나 번식기는 중독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지락 효능

숙취 해소

바지락은 풍부한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서 담즙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알코올 해독에 도움을 주어 빠르게 숙취를 해소합니다.

근육 생성

바지락의 풍부한 단백질 성분이 근육을 증가시키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메이토인 성분은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데 작용을 해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혈액 순환

바지락은 비타민A, B, 미네랄, 타우린, 칼슘 성분이 풍부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혈관 청소에 효과가 있으며 혈관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이어트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소화흡수가 잘 되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바지락의 타우린 성분이 지방조직을 조절해 살이 찌는 것을 막아주고 바지락 육질 속 메티오닌 성분이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 예방

바지락은 철분, 코발트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조혈 작용에 효과적입니다. 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관여하는 크롬 성분이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피로 해소

바지락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과 타우린 성분이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며 골고루 함유된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어 기력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빈혈 개선

바지락은 혈액 속에 혈구가 만들어지는 조혈작용에 뛰어난 작용을 하는 철분이 풍부하여 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경련 개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밑이 떨리거나 근육 경련 증상이 일어나는데요, 바지락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경련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뼈 건강

바지락은 칼슘, 철, 인,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이 진통작용, 소염작용에 뛰어나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시켜 연골 세포를 보호하고 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골다공증과 어린이 골격 형성에 효능이 있습니다.

간 건강

바지락은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술과 담배로 인해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하고 간 기능을 향상합니다. 예부터 바지락은 칼슘과 인, 철, 비타민B2가 풍부하여 황달 환자를 위해 활용되었으며 담즙분비를 도와 간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바지락 해감하기

큰 볼에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농도를 맞춘 후 바지락 같은 바다조개류를 담가 놓으면저절로 모래를 토해냅니다.

더 쉽게 해감하려면 바지락을 체에 밭쳐서 물에 담그고 식초를 2-3큰술 넣어줍니다.

쇠 숟가락을 넣고 검은 봉투로 덮어 15분 정도 둡니다.

마지막은 바지락을 깨끗한 물에 헹궈줍니다.

(식초와 쇠수저의 비릿한 향이 강한 자극을 주어 바지락이 뻘과 노폐물을 뱉어낸다고 합니다.)

 

바지락 고르는 법

푸르스름한 광택이 나며 물을 내뿜고 있는 것

패각이 부서져 있거나 열려있는 등 손상이 있는 것

속살에 윤기가 없고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피할 것

부패취가 있거나 살이 흐물거리는 것은 피할 것

 

바지락 먹는 방법

바지락 수제비

바지락은 해감을 뺀 후 깨끗이 씻고

손질한 바지락은 물을 붓고 삶아 바지락은 건져 내고

살만 떼어 놓고 국물을 따로 둡니다.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반죽해 얇게 민 다음 가늘게 채 썹니다.

애호박은 굵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줍니다.

끓는 바지락 국물에 칼국수와 바지락살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애호박과 대파를 넣어 끓이고 소금 간 합니다.

 

바지락 죽

쌀은 깨끗이 씻어 불린 후 건져 물기를 뺍니다.

깨끗한 쌀뜨물을 받아 두고 녹두는 잘 씻어 불린 후 껍질을 제거합니다.

표고버섯은 뜨거운 물에 데쳐 다지고 간장으로 양념합니다.

당근은 다져 놓고 인삼은 채 썰어 준비합니다.

해감을 뺀 바지락은 곱게 다져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습니다.

바지락이 익으면 쌀을 넣어 볶고 여기에 쌀뜨물을 부어 30분 정도 끓입니다.

쌀알이 푹 퍼지면 준비해둔 녹두와 표고버섯, 당근,

다지니 파, 다진 마늘을 넣고 채소가 익으면 각장으로 간을 맞춘 뒤

인산채를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바지락 회무침

바지락살을 끓는 물에 데치고 애호박과 당근은 굵게 채 썰며, 오이는 껍질을 벗겨 씨를 빼고 어슷 썰어줍니다.

미나리는 썰어 끓는 물에 데치고 쪽파는 썰어서 머리 부분을 얇게 갈라 준비합니다.

초고추장 양념을 만든 후 애호박, 오이, 당근, 미나리, 쪽파를 넣고 버무린 후 바지락을 넣어 무쳐줍니다.

 

바지락 부작용

바지락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 체질이 차가운 분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니 주의합니다. 산란기에는 독소가 있으니 섭취에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