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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담초의 효능 및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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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담초의 다른 이름은 금계아, 수화침, 금작목, 금작화, 강남금풍, 장판자 등으로 불리고 분포 지역은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지에서 뜰 안에 흔히 심고 있는 귀화식물입니다.

 

특징 : 낙엽관목이며 높이는 2m 안팎이다. 위를 향한 가지는 사방으로 퍼지며 5개의 능선이 있고, 회록색이며 털이 없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 짝수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2쌍, 넓은 타원형, 난형, 끝은 보통 움푹 들어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두껍고 윤채가 있으며 탁엽은 가시로 된다. 꽃은 노란색, 후에 붉게 되고,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붙어서 밑으로 늘어진다.

시기 : 5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는다.

용도 : 관상용, 밀원용에 쓰이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뇨, 강심, 진통, 통경, 신경통 등에 약재로 쓴다.

※ 골담초의 효능

골담초는 뼈 질환을 담당하는 약초로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에 좋은 효과가 있다.

풍기를 없애며 통증을 가라 앉히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며, 폐기능을 보하고 비, 위장, 소화기를 강하게 한다.

강장, 이뇨,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하며 골담, 골음, 각기, 수면 장애, 척수 신경염, 감기, 위장질병, 백대하, 무월경, 생리불순, 통풍, 요통, 해수, 어지럼증 등에 효과적이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허약체질에 좋다.

골담초 뿌리(골담근, 금작근)는 맛이 달고 쓰며, 약간 따뜻하거나 평하며 독이 없다.

골담초는 주로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신경통의 특효제로 소문나 있다.

술에 담가 오랫동안 묵혔다가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면 효능이 뛰어나다.

뿌리를 깨끗이 씻어 건조했다가 달여 마시면 풍사(風邪), 풍통(風痛)을 없애준다.

관절염 및 뼈가 부러져 쑤시고 아플 때, 삔데, 타박상에 약효를 발휘한다.

폐, 비경에 작용하고 청폐익비, 화열통맥하는 효능이 있다.

 

※ 골담초 먹는 방법

옛날 흉년이 들어 식량이 부족하면 이 꽃을 따서 데쳐 나물로 무쳐 배를 채웠는데 이 꽃 나물은 오늘날 별미로 관심을 끌게 되었다. 꽃을 튀김으로 조리해도 좋으며 녹차를 마실 경우 이 꽃 한두 송이를 띄우면 정취가 있다.

※ 골담초 식물 특징

1m 안팎의 높이로 자라나는 키 작은 낙엽관목이다. 한 자리에서 많은 줄기가 자라나며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사방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줄기에는 다섯 개의 줄이 나 있고 회갈색이며 마디마다 받침 잎이 변한 작은 가시를 가지고 있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깃털로서 4매의 잎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 조각의 생김새는 계란 꼴 또는 타원 꼴로서 길이는 2~3cm이고 끝이 파여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겨드랑이에서 1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꽃대 두 개가 자라나 각기 한 송이씩 5월에 꽃을 피운다. 꽃의 생김새는 나비 꼴로서 길이가 2cm쯤 되고, 꽃의 윗부분은 붉은빛을 띤 노란빛이며 아랫부분은 연한 노란빛이다. 꽃이 진 뒤에는 3~3.5cm의 길이를 가진 꼬투리를 맺는다.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로써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중부 이남의 지역에서 흔히 관상용으로 심어 가꾸고 있다.

- 뼈에 관련된 질병에 사용

『옥같이 빼어난 줄기 절문을 비겼는데/ 석장이 꽃부리로 화하였다고 스님이 일러주네/ 지팡이 끝에 원래 조계수가 있어/ 비와 이슬의 은혜는 조금도 입지 않았네』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경북 영주시 부석사의 선비화(仙扉花)를 보고 퇴계 이황이 쓴 「부석사 비선화시」이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싱싱하고 시들음을 보고 나의 생사를 알라』며 평소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이 선비화는 잎을 달여 마시며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시의 소재가 된 선비화는 골담초(骨擔草)의 꽃이다. 초(草)라는 글자 때문에 풀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골담초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낙엽활엽 관목으로 줄기에는 변형 가시가 있고 잎도 두 쌍씩 우상복엽(羽狀複葉)인 것이 특징이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콩과식물 특유의 나비모양으로 황색으로 피어 2~3일 후에 차츰 적황색으로 변하여 하나 둘 떨어지고 푸르른 잎만 무성하게 남는다. 옛날에는 구황식물로 꽃을 따먹고 꽃떡과 꽃화채 등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뿌리는 근경으로 땅속으로 길게 뻗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며 향긋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이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나무는 관상용으로 정원수로 심어지기도 한다.
이와 함께 골담초의 일종인 금전금계아(Caragana fuvata pall poir)도 골담초의 성분과 비슷하여 타박상, 류마티스성 근골통, 월경불순, 유방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골담초의 에테르 추출물에도 혈압강하 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중국의 임상보고에서도 고혈압 2기, 3기에 대한 효능이 73%에 달하고 혈압환자의 75%가 1주일 이내에 혈압이 떨어지고 극히 소수의 경우에 한해서 3~4주 후에 혈압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골담초 뿌리는 예부터 상처의 치료약으로 써왔는데 최근에 골담초 뿌리의 에테르 추출물과 핵산 추출물은 항염(抗炎)과 진통, 소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타박상이나 담 결리는데, 두통, 치통에까지 사용되고 있다.

골담초의 꽃인 금작화는 자음(滋陰), 화혈(和血), 건비(健脾)의 효능이 있어 노열해소, 머리가 어지럽고 허리가 아픈 증세, 급성유선염, 타박상 치료, 두통치료, 이명(耳鳴),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시력이 약화되는 안화(眼花)에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골담초는 드물지만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 피부소양증, 알러지성 피부염, 해소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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