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효능과 부작용, 소라 고르는 법, 먹는 방법, 손질법

소라란?

전새아강 원시복족목 소라과에 속하는 해산물입니다. 봄에서 초여름이 제철이며 살이 통통하게 오른 소라는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비슷한 생물로 다슬기가 있는데요, 둘 다 기생충의 숙주역할을 합니다. 절대로 날 것으로 먹는 것은 금지입니다. 조리할 때는 삶은 방법을 주로 쓰며 무치는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단단한 살과 쫄깃한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이고, 적당히 배어 있는 바다 향도 매력적입니다. 소라는 바닷말이 많은 얕은 바다의 바위에 붙어 삽니다. 껍데기는 원뿔 모양으로 두껍게 꼬여 있습니다. 껍데기의 색깔은 푸른 갈색이며 안쪽은 흰색의 진주 광택이 나며 입은 둥급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 및 남해와 동해 등지에 분포합니다.

※ 소라 효능

피부미용

소라는 비타민e와 아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노화를 예방하며, 아연은 피부 세포의 재생 및 탄력에 영향을 주는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피로회복

소라에는 아르기닌 성분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아르기닌 성분은 남성 정력에도 좋으며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타우린은 기력을 회복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치매예방

소라는 DHA 성분이 풍부한데요, 두뇌 기능을 향상해 기억력 감퇴와 인지력 저하 등을 예방합니다. 뇌 건강과 두뇌발달에 도움되며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 경우 꾸준히 섭취해주면 치매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소라는 다양한 단백질, 아연, 비타민 등 필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체지방을 배출합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눈 건강

소라의 베타카로틴 성분과 비타민a 성분이 안구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시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억제하며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a는 야맹증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a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 건조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관건강

소라의 타우린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아르기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줍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숙취해소

소라의 타우린 성분이 해독작용으로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알코올 해독에 효과적이어서 술을 마실 때 안주로 곁들이면 좋습니다.

빈혈 예방

소라의 비타민b12 성분이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소라 고르는 법 & 먹는 방법 & 손질법

<고르는 법>

껍데기가 나선형의 원뿔 모양인 것

표면이 녹갈색을 띠는 것

살이 단단하고 특유의 향을 가진 것

상한 냄새가 나지 않은 것

무게감이 느껴지고 흔들었을 때 빈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껍데기 밖으로 살이 나오지 않은 것

 

<먹는 방법>

- 소라 산적

소라는 삶아서 살을 꺼내 내장을 제거합니다.

소라살에 양념을 넣고 버무려 30분간 재워줍니다.

큰 소라는 반으로 썰어 정리하고 한쪽 방향으로 꼬치에 끼워 지집니다.

- 소라 회무침

소라에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삶은 후 살을 꺼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오이, 양파, 당근은 채 썰고 고추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소라와 채소에 양념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 소라구이

소라는 약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하고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뺍니다.

통째로 숯불에 구워낸 뒤 바늘로 살을 꺼내 몸통과 내장을 분리합니다.

- 소라 + 양배추

소라는 양배추와 같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손질법>

살아있는 소라는 껍질에서 살을 빼내기 어렵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2-3분 삶아 건진 다음 바로 찬물에 식혀주면 살만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깨끗이 손질한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라 부작용

소라는 내장 부위에 있는 흰 덩어리(침샘)를 제거해야 합니다. 침샘 속에 테트라민 독소가 식중독과 급성 신경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으니 침샘을 반드시 제거 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기생충의 숙주 역할을 하는 소라는 반드시 삶아서 먹고 날 것으로 섭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