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버섯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 고르는 법, 보관법

싸리버섯이란? 

담자균류 균심아강 미주름목에 속하는 버섯입니다. 온대지방에 흔히 분포하고 가을철 활엽수림 지역에서 무리 져서 나거나 홀로 납니다. 포자 모양은 방추형으로 표면에 세로줄이 있고, 식용 가능한 종류와 독성 있는 종류로 나뉩니다. 식용의 경우에도 주로 자연에서 채취합니다. 한국에서는 10종의 싸리버섯속이 채집, 보고되었고 싸리버섯이 그 대표종입니다. 맛과 향이 좋은 버섯인데요, 비슷한 노랑싸리버섯이나 붉은싸리버섯 등은 설사, 구토, 복통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색깔이 선명할 때 따서 그대로 또는 햇빛에 말려 구워먹고, 나물, 구이, 찜 등으로 먹습니다. 상업적으로 인공재배하지 않고 자연 채취에 의존하는 버섯입니다. 발생은 여름에서 가을에 활엽수림의 땅에 나며 한국의 만덕산, 가야산, 두륜산을 비롯해 북반구 온대 이북에 자생합니다.

※ 싸리버섯 효능 

장 건강

싸리버섯은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장 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 운동이 활발해집에 따라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며, 숙변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

싸리버섯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싸리버섯을 섭취시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100g당 32kcal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뼈 건강

싸리버섯은 칼슘과 인을 풍부하게 함유하는 버섯인데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관건강

싸리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면서, 혈전과 동맥경화를 막아 혈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싸리버섯이 함유하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항암효과

싸리버섯은 암세포 발생을 억제함과 동시에 종양의 증식도 억제하여 항암작용 및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당뇨 예방

싸리버섯은 당질의 흡수 속도를 늦추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요, 식사 후 급격히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싸리버섯에 포함된 아연 성분 역시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빈혈 예방

싸리버섯은 철분이 풍부하여 꾸준히 섭취 시 빈혈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 완화

싸리버섯은 니아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생리통, 신경통, 두통 등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관절염과 위염 등의 염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싸리버섯 먹는 방법 & 고르는 법 & 보관법 

<먹는 방법>

싸리버섯은 깨끗이 손질하여 먹습니다.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찬물에 충분히 불린 후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싸리버섯은 소고기, 돼지고기(육류)와 궁합이 잘 맞다고 합니다.

 

- 싸리버섯 무침

싸리버섯은 삶아서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찢어줍니다.

싸리버섯에 국간장과 깨소금, 다진 마늘을 넣어 무치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참기름을 넣어 무쳐줍니다.

- 싸리버섯 애호박볶음

싸리버섯에 소금을 약간 넣어 숨이 죽으면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납작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애호박을 먼저 볶아준 다음 싸리버섯과 건새우, 고추, 파, 다진 마늘을 넣어 볶습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고르는 법 & 보관법>

싸리버섯은 대가 뭉개지지 않고 단단하며 이물질과 이취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신문지에 싸서 냉장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싸리버섯 부작용 

싸리버섯 가운데 독성이 있는 버섯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노랑싸리버섯은 설사를 일으키며 황금 싸리버섯은 독성이 강해 구토와 복통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탈수증이나 경련,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독버섯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구입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싸리버섯은 소금물에 데쳐 독성을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으며, 독버섯 종류는 최대한 피하시고 식용버섯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