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어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 법, 먹는 방법

반응형

복어?

복어목 복과에 속하는 열대산 어류입니다. 주로 열대의 해양에 서식하며 식용할 수 있는 복어로는 황복, 자주복, 까치복, 밀복, 졸복, 검복 등이 있습니다. 복어는 적을 만나면 물을 삼켜 자신의 덩치를 키우건 배를 볼록하게 부풀려 위협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알과 간, 내장, 근육 등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독은 말초신경을 침범해 입술과 혀끝 등이 마비되기 시작하고 중추신경을 침범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릅니다.

※ 복어 효능

면역력 강화 / 이뇨작용

복어는 대표적인 고단백질 식품으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복어의 여러 성분들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변도 원활하게 배출하여 신장 관련 기능이 향상돼 방광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인병 예방

복어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비타민B1, B2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고혈압과 당뇨 등 혈관 관련 성인병 예방과 신경통에 좋습니다.

항암 효과

복어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펩티드 추출물이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고 증식되는 것을 억제하여 항암 작용에 효능이 있습니다.

피로 해소

복어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데요, 복어를 전문가들이 까다롭게 손질을 하여도 일부 독성이 남는데 이 독이 오히려 몸에 퍼지면서 열을 만들어 주며 피로를 해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에 중독증상이 있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 방지

복어의 쫄깃한 식감은 콜라겐을 풍부하게 함유합니다. 콜라겐과 함께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혈액을 맑게 고 피부의 탄력과 톤 개선,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 혈전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 건강 / 숙취 해소

복어는 타우린과 메티오닌 성분이 간에 쌓인 각종 유해물질과 독소를 배출하고 간 기능 증진과 간의 전반적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복어는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해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의 빠른 회복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복어 고르는 법 / 먹는 방법

복어는 살이 단단하고 껍질에 고유의 광택이 있는 것이 좋고 색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 복어는 보통 탕이나 회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복어 종 중 대부분은 일정한 계절에 독을 가지므로 복어를 조리할 때 주의 깊게 씻어 독을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샤부샤부, 무침 등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복어 + 미나리

미나리 특유의 향이 식욕을 돋우고 복어의 담백한 맛을

살리고 복어의 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복어국

복어를 다듬어 씻고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뺀 후 토막을 내 끓는 물에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햇고사리와 콩나물, 쑥갓, 미나리, 생미역은 손질해 씻어 썰고,

무도 나박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장과 된장, 식초, 설탕, 다진 파와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깨소금을

섞어서 양념을 만들고 고사리와 콩나물, 무를 넣어 끓인 후

쑥갓, 미나리, 생미역을 넣고 끓여 양념으로 간을 합니다.

 

복어 고사리 지짐

복어는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토막 낸 다음 물에 4-5시간 담가 놓습니다.

고사리는 삶아 씻어 놓고 냄비에 복어와 고사리를

넣고 양념을 하여 자작하게 조려줍니다.

 

※ 복어 부작용

복어는 맹독이 있으므로 복어 요리 자격증을 가진 복어조리기능사가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복어의 독은 심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독성분은 난소에 가장 많아 3월 산란기 때는 가급적 복어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어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체질이 차가운 분은 섭취에 유의하고 피부염이 많고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