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기 몸살에 좋은 음식

반응형

바이러스에 의해 목과 코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인 감기는 기온의 변동 폭이 큰 환절기나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 면역력 저하된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과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지긴 하지만, 통상 콧물, 코막힘, 목 부위의 통증, 기침, 근육통 등의 여러 증세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감기 증세의 오랜 지속은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의 여러 합병증 증세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 예방을 돕는 습관들의 시행으로 평소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장시간 머무는 공간의 온도 및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면역력 유지를 위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 충분한 휴식, 수면, 금연, 음주량 조절 등도 중요한 관리 습관에 해당됩니다. 특히 신진대사를 향상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내 혈액순환을 돕는데 뛰어난 여러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기 몸살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음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

첫 번째! 한의학에서 배는 만성 기침과 가래의 해소에 효과적이며 몸의 열을 내려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에 기관지염,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데에 효과적이다.

2. 뭇국

두 번째! 무에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보혈 작용으로 세포를 활기 있도록 하여 피로로 인한 감기에 특효가 있다. 혈액을 깨끗이 해주며 목의 통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목감기의 초기에 먹으면 빠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쇠고기나 콩나물 등과 같이 넣어서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3. 모과차

세 번째! 모과는 만성화된 기침에 효과가 있다. 모과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기침감기에 좋다. 근육과 골격을 이루는 주요한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 철분 등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관절을 강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4. 더덕 무침 & 구이

네 번째! 더덕에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위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더덕은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해열, 거담, 소염 기능이 뛰어나서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이다. 더덕은 꿀에 발라 구워서 먹거나 고추장 양념구이로도 먹기 좋고, 생채로 양념해 먹어도 좋다. 단 더덕은 찬 성질이 강력한 음식이라 너무 많이 섭취해버리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파 넣은 콩나물국

다섯 번째! 콩나물은 몸의 열을 내려주며 간 기능을 회복시켜 감기를 다스리는 데에 효과적이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으며,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도 풍부하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 파를 넣어주면 좋다. 파에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위와 폐의 기능을 돕는다. 특히 파뿌리에는 알리신이 많이 들어 있기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감기로 인한 두통과 배뇨곤란, 설사, 해열, 발한 그리고 복통에 효과가 있다.

6.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여섯 번째! 항균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충분하게 먹어주면 감기뿐만 아니라 당뇨병, 비만,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의 면역을 매기로 한 염증성 질환을 예방해볼 수 있다. 샐러드를 먹을 때에 단맛이 강한 소스 대신에 오일 앤 비네거 소스를 뿌려주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하자.

7. 석류 주스

일곱 번째! 항균, 항염증 작용을 통하여 면역계를 지원한다. 석류 주스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은 신체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맞서 싸워줄뿐더러, 혹여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투병의 기간을 40%까지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8. 꿀

여덟 번째! 꿀에는 세균과 싸우며, 염증과 싸우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에 유용한데, 기침을 가볍게 해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감기가 왔다 싶으면 뉴질랜드 산 마누카 꿀 한 스푼을 먹어주도록 하자. 목이 편해지고 기침도 잠잠해질 것이다. 카모마일 차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9. 호두

아홉 번째!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킨다. 그런데 호두에는 스트레스를 경감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호두엔 비타민 E, B6, 엽산 등의 면역 시스템을 지탱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말린 체리와 함께 간식으로 즐겨주도록 하자. 신선한 과일이나 데친 채소에 곁들여주어도 좋다.

10. 말린 체리

열 번째! 푹 자고 일어난 사람들의 경우 똑같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더라도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하여 싸우는 힘이 강하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말린 체리를 한 줌 먹어주도록 하자. 풍부한 천연 멜라토닌이 숙면을 도와준다. 말린 체리에는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11. 카모마일 차

열한 번째! 생강차도 그렇지만, 카모마일 차를 마셔주면 몸안의 항균 활동이 활발해진다. 그러나 더욱 커다란 효과는 숙면을 돕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주어야 면역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미국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등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출산 이후 몇 주 동안 카모마일 차를 마셔준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하여 훨씬 잠을 잘 잤다. 취향에 따라서 뜨겁게, 차게, 어떻게 마셔도 좋다.

12. 연근즙

열두 번째! 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생으로 먹어주면 기침을 줄이고 열을 떨어뜨려준다. 연근즙 1컵과 생강즙 반 컵에다가 끓는 물을 2컵을 섞어서 소금을 약간 친 뒤 하루 2~3회 나누어 마신다.

13. 차조기

열세 번째! 차조기는 들깻잎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다. 잎이 자줏빛이어서 자소엽으로도 부른다. 차조기는 차로 끓여 마셔주면 감기 몸살이나 잔기침을 할 때에 효과가 있다. 말린 차조기를 물과 함께 끓인 이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조금 더 달인 후 마신다. 깨끗이 씻은 차조기를 꿀과 같이 용기에 넣고 재워 두었다 달여서 마셔도 된다.

14. 귤껍질 차

열네 번째! 한방에서는 귤껍질을 말린 진피를 많이 사용한다. 귤껍질에는 비타민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있기에 감기에 도움이 된다.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 5~10g을 적당한 크기로 찢어 냄비에서 물과 함께 끓인다. 물이 약 3분의 2 정도로 졸여지면 취향에 따라서 꿀이나 황설탕을 타서 2~3일 마셔주면 된다.

15. 파뿌리 생강차

열다섯 번째! 파뿌리 3쪽과 생강 3쪽을 물 500~600mL와 같이 반쯤 졸여질 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1회 마시고 땀을 내주면 감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16. 생강차

열여섯 번째!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 이용하면 땀이 나서 열을 내린다. 생강은 한방 감기약인 갈근탕에도 쓰이는 재료이고 유럽에서도 초기 감기 때에 생강차를 만들어서 마시는 민간요법이 이용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강차 분말보다는 직접 강판에 생강을 갈아 만드는 것이 효과가 좋다. 갓 갈아낸 생강을 꿀이나 황설탕과 함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17. 파 된장국

열일곱 번째! 파는 성질이 따뜻하여 한방에서 감기약에 많이 사용했다. 파는 발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는 동안에 땀을 흘리게 되어 가벼운 감기에 효과가 좋다. 된장은 <본초강목> 등에서 여러 가지 독의 해독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 된장국은 물에 잘게 썰어준 파와 된장을 풀고 끓인 것이다. 따뜻할 때 마신 뒤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해주면 감기 개선에 도움이 된다. 파의 흰 줄기 부분을 잘게 썰어 물 약 350mL와 같이 반쯤 졸여질 때까지 달인 후에 잠자기 이전에 마시고 땀을 내도 좋다. 파의 흰 뿌리만 달여서 마시기도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