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나물의 효능과 영양성분

수송나물은 제주도와 한반도 황해안에 분포하고, 일본, 중국,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바닷가 갯벌이나 모래땅 등의 소금기 있는 곳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키는 10~40cm 정도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기로 달리는 잎은 다소 통통한 모양이며, 끝이 가시처럼 뾰족하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꽃은 옅은 녹색을 띠며, 7~8월 무렵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린다.(위키백과)

수송나물은 어린순이 솔잎과 닮아 가시 솔나물 이라고도 부르며 잎과 줄기가 다육질이고 어린것은 부드럽고 연합니다.

※ 수송나물의 효능

나트륨 (염분)을 배출하는 역할이 높아 고혈압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의 운동에 의한 근육의 경련 등을 막는 기능도 있습니다.

간에 쌓인 독을 풀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염증과 비만 , 고혈압, 황달에 효과가 있습니다.

장속에 쌓인 노폐물과 변을 분해, 배출 작용이 있어 오래된 변비해소에 매우 좋습니다

수송나물에는 뼈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인 칼슘을 비롯해 마그네슘 , 인,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송나물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유용한 야채입니다.

녹황색 야채로 카로틴도 풍부합니다. β 카로틴은 항암 작용과 동맥 경화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머리의 건강과 시력 유지, 점막과 피부의 건강 유지, 그리고 목이나 폐 등 호흡기 계통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 수송나물 100g 당 영양성분

카로틴 3300 μg , 칼륨 680mg , 칼슘 150 ㎎, 마그네슘 51mg, 철 1.3mg

 

※ 수송나물 식용 이용방법

봄부터 올라오는 어린순을 따와 데쳐서 마요네즈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로 먹을 수 있고,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먹거나, 된장국이나 시금칫국 등, 다양한 국거리에 첨가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새순을 식용해도 위의 효능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봄에 해안가에서 채취하여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수송나물 조리법

약 2 % 정도의 소금물 (물 1L에 소금 1 큰술)을 넣고 잘 녹여 넣고 수송나물을 데칩니다. 너무 많이 삶으면 씹히는 감이 손상됩니다.

삶은 시간은 1 분에서 1 분 반 정도로 삶아 즉시 찬물에 식힙니다. 식으면 즉시 물기를 잘 제거하고 저장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다른 야채와 함께 섞어 샐러드로 만들거나 자른 햄 등과 함께 마요네즈 드레싱 또는 프라이팬에서 볶아서 조리합니다. 삶은 것을 초무침이나 나물로 무치면 씹히는 식감을 즐기면서도 맛있습니다.

 

해산물과 함께 튀김으로 조리해도 좋습니다

 

※ 수송나물 부작용 및 주의점

차가운 성질의 약초이므로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