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톳?

모자반과에 딸린 바닷말입니다. 제주도와 서남 연해에서 많이 나며 녹미채라고도 부릅니다. 색깔은 황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하며 어린잎은 먹습니다. 겨울에 자라기 시작해 봄이 되면 30-100cm까지 자랍니다. 한국, 중국, 일보에만 분포하며 경사가 완만하고 울퉁불퉁한 바위 위에서 자랍니다.

칼슘, 요오드, 철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로 철분 함량이 시금치의 3-4배에 달해 빈혈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칼슘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습니다. 경상도에서는 톳을 '톳나물', 제주에서는 '톨', 고창지역에서는 '따시래기'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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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톳 효능

항암효과

톳은 해조류에 들어있는 후코이단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합니다. 이 성분이 항암 치료에 도움을 주며, 종양세포를 죽이며, 항산화 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혈관개선

톳의 알긴산, 후코이단 등 수용성 섬유소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합니다. 또한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 혈액을 깨끗하게 합니다.

 

빈혈예방

톳은 풍부한 철분을 함유합니다. 톳의 철분함량은 시금치의3-4배로 빈혈증세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좋습니다.

 

뼈 건강

톳은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톳의 칼슘 함량은 멸치보다 많아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며, 골 생성을 촉진하여 노인 또는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독소배출

톳의 후코이단과 알긴산 성분이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을 가지고있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배출합니다.

 

다이어트

톳은 칼로리가 낮은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톳의 알긴산이 과도한 지방 흡수를 억제합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성인병예방

톳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중금속을 배출시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나트륨을 배출하며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 예방에 좋으며 인슐린 구성성분인 크롬이 풍부해 당뇨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 톳 고르는법 & 손질법 & 보관법

-줄기가 가느다랗고 가지런한 것

-생것은 황갈색, 마른 것은 흑갈색인 것

-표면에 이물질 등이 붙지 않은 것

-광택이 있고 굵기가 고른 것

 

생톳은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서 짠맛을 빼고 불린 뒤 깨끗이 헹구고 데쳐 사용해야 짠맛과 비린맛,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건톳은 불릴 때 찬물에 레몬즙을 약간 넣으면 특유의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잘 손질한 톳은 일회용 비닐에 넣어 냉장보관합니다.

2-3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톳 먹는 방법

톳은 밥과 함께 지어먹기도 하며 무침이나 냉국, 범벅 등으로 먹습니다.

톳은 꼭 데쳐서 먹어야합니다.

 

- 톳보리밥

보리쌀을 꺠끗이 씻어 충분히 불려주고 톳은 삶아 건져둡니다.

솥에 보리쌀과 물을 붓고 끓이다 끓어오를 때

삶은 톳을 넣어 밥을 짓습니다.

 

- 톳 어묵볶음

톳은 잘 손질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판어묵을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팬에 볶아줍니다.

맛술, 간장,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로 양념장을 만들어

톳과 어묵에 넣어 고루 볶아줍니다.

 

- 톳무침

톳을 물에 부려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양파와 풋고추, 붉은고추를 썰어 준비합니다.

된장,식초,다진 파,깨소금으로 만든 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 톳두부무침

끓는 소금물에 톳을 살짝 데치고

두부는 으깨서 데친 톳과 같이 *양념을 넣어 버무립니다.

(*참기름, 다진마늘, 깨소금, 소금)

 

※ 톳과 궁합이 좋은 음식

톳 + 콩

콩의 사포닌이 체내 요오드를 배출시킵니다.

톳과 같은 해조류가 요오드를 보충합니다.

 

※ 톳 부작용 및 주의점

톳의 비소성분은 과다섭취시 복통, 소화불량 등을 유발합니다. 끓고 데치는 과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꼭 데쳐 섭취합니다. 방사선치료나 갑상선질환이 있는 분들은 톳의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