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효능과 부작용 및 먹는 방법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인 구기자나무의 열매입니다.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장과(살과 물이 많고 씨가 있는 열매)이며 8~9월에 붉게 익습니다. 처음에는 달콤하나 나중에 쓴맛을 냅니다. 열매는 건조했을 때 쭈글쭈글하며 속에 많은 씨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구기자나무의 잎, 열매, 뿌리껍질 등을 먹습니다. 어린잎은 밥이나 국 등에 넣거나 나물로 만들어 먹고,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햇볕에 말려 먹습니다. 성분은 베타인, 제아잔틴, 카로틴, 티아민, 비타민A, B1, B2, C 등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구기자는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지며,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구기자 효능

간 기능 향상에 도움

구기자는 간에 축척된 독을 해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여 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한 동물 연구에서는 지방간이나 알콜성 지방간을 개선하고 간암과 같은 암세포에 항암활성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암을 가진 환자에게 직접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기자의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간 기능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입니다.

호르몬 균형

베타시트테롤이라는 성분이 구기자에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호르몬은 나이가 먹을수록 부족해집니다. 특히나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서 정상적으로 베란이 힘든 여성들의 가임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혈당 조절

혈당의 안정된 수치를 조정하는 것 또한 구기자의 효능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구기자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 연구에서도 당뇨 질환 개선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하는데 필요한 식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혈관 질환 개선

구기자의 항산화 효과는 콜레스테롤 중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로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어 수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눈 건강에 도움

현대인들을 보면 스마트폰이나 pc를 근거리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시력 회복을 위해서 눈에 좋은 음식을 찾는 분들이 이 구기자를 찾고는 하는데요. 구기자에는 눈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이 눈에 좋은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성분들이 있는 영양제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소량의 구기자 섭취로도 비타민a를 다량 섭취할 수 있고, 구기자를 주기적으로 섭취한 사람이 녹내장 예방 등의 효과도 보았다는 연구도 있어 대표적인 구기자 효능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

구기자 효능으로 또한 대표적인 것이 뇌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치매가 상당히 무서운 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데요. 이 치매 환자 절반 이상이 알츠하이머라고 합니다. 이 원인을 보자면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찌꺼기가 뇌에 축적되어 세포에 손상을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손상으로 뇌의 무게가 정상인보다 줄어들어 기억력이나 인지능력이 감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는 것이 포인트인데, 한 연구에서는 구기자 추출물을 쥐에게 섭취시켜 보았더니 이 뇌손상 찌꺼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효과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구기자에 있다고 하는데요. 지방을 흡착하는데 이 성분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체내 지방을 흡착하여 배출시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도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실험에서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계핏가루나 녹차가루 보다 구기자가 기름을 더 잘 흡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붉은색을 가진 과일에 많이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도와 노화방지에도 좋고,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역시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와 건강한 피부 유지에 좋다고 합니다.

※ 구기자 먹는 방법

- 구기자 차

잎은 그늘에 말린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고, 열매는 끓는 물에 넣고, 중불에 30분 정도 달인 뒤 체에 걸러 차로 마십니다. 기호에 따라 계피나 생강, 대추 등을 함께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 구기자 물김치

배추와 무를 같은 크기로 썰어 소금에 10분 정도 절입니다. 쪽파와 씨를 뺀 홍고추와 청고추를 송송 썰어줍니다. 절여진 배추와 무에 썰어 놓은 부재료들을 넣고 섞어주고 물김치 국물을 부어 하루정도 보관 후 먹습니다.

 

- 구기자 순나물밥

쌀을 씻어 체에 밭쳐 놓고 구기자순은 3시간 정도 물에 불려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줍니다.

솥에 쌀을 안치고 위에 구기자순을 얹어 물을 부어 끓입니다.

밥이 끓으면 중간 불로 줄이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해 뜸을 들입니다.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 구기자 가래떡(떡국)

쌀을 씻어 2시간 이상 불린 뒤 물기를 빼고

구기자는 바싹 말려 분쇄기에 갈고, 구기자 잎은 끓는 물에 데칩니다.

불린 쌀을 3등 분해 한쪽은 구기자 잎을 넣어 푸른색 쌀가루로,

한쪽인 구기자 가루를 섞어 붉은색 쌀가루로,

나머지는 그냥 흰색 쌀가루로 만듭니다.

찜통에 쌀가루를 쪄 낸 후에 가래떡을 뽑아 식혀줍니다.

세 가지 색상의 가래떡으로 떡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구기자 식초

구기자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고

꿀을 100g 넣은 후 서늘한 곳에 2주 정도 보관, 숙성하면 됩니다.

 

구기자 가루를 요플레나 요구르트에 섞어 먹을 수 있고,

헛개나무와 함께 섭취하면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구기자 섭취 시 유의사항

구기자 역시 몸에는 좋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있듯이 몸에 받지 않는다면 고려하여 드셔야겠습니다. 구기자는 찬 성질이 있어서 평소 위장 장애가 많은 분이나 설사 등을 하시는 분들은 좋다고 하여 무리하게 많이 드실 경우에는 탈이 날 수 있으니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