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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세탁 비법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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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물 얼룩 냄새 제거

1. 하얀 셔츠의 깃에 누렇게 찌든 때

하얀 셔츠의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다름 아닌 샴푸입니다. 찌든 때를 제거하기 위해 일명 전투 빨래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샴푸를 사용하게 되면 힘들게 손으로 힘껏 비빌 필요가 없습니다. 샴푸를 소량 짜서 찌든 때 위에 올려준 뒤 바로 세탁기에서 돌려주면 찌든 때가 효과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2. 흰 옷, 행주, 냅킨 수건에 묻은 얼룩

흰옷에 묻은 얼룩은 달걀 껍질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달걀껍질은 특히 칼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칼슘 성분이 색소를 흡수하여 세탁물을 하얗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팁입니다. 달걀껍질을 그대로 넣어도 상관없고 잘게 부수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대신 세탁과정 중 부서진 달걀 껍질이 빠져나오기 어려울 만큼 촘촘한 세탁망이나 양파망 또는 올 나간 스타킹에 넣고 세탁하세요.

 

3.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퀴퀴한 냄새는 섬유유연제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름과 같이 습도가 높은 시기에 옷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곰팡이 포자가 발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화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요. 조금 귀찮더라도 흰옷에는 베이킹소다나 표백제를, 색이 있는 옷에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초벌 빨래를 하고 난 뒤 세탁기를 돌려주면 상쾌한 냄새는 아니더라도 퀴퀴한 냄새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퀴퀴한 냄새의 주범은 바로 세탁기 자체에 있습니다. 빨래를 돌릴수록 세탁기 속에 때가 끼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현상은 식초 세 스푼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헹굼물에 식초를 넣어서 세탁하면 되는데요. 식초 냄새가 옷에 밸까 걱정되신다면 한 번 더 헹궈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래에서 나는 냄새도 잡아주면서 세탁기 내부 청소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간편하면서 효과적인 세탁 방법입니다.

 

 

※ 세탁물을 선명하게

1. 검은색 옷의 색이 바랬을 때

검은색 옷의 색이 바랬을 때는 맥주가 해결책입니다. 세탁기를 돌리고 난 뒤 헹굼물에 먹다 남은 맥주 1컵을 넣고 헹군 뒤 탈수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 맥주로 한번 헹궈주고 나서 서늘한 곳에서 말리면 냄새나 끈적임 없이 색이 원래 색으로 복원됩니다! 자취집에 맥주가 남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는다면 시도해볼 만한 꿀팁입니다!

 

2. 색감 있는 옷의 물 빠짐을 방지할 때

예쁜 컬러의 옷을 빨 때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물 빠짐인데요. 소금을 사용하여 빨래를 해주면 물 빠짐 현상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소금은 물 빠짐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색감 있는 옷을 소금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세탁하면 색이 오래오래 선명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흰 양말 세탁할 때

매일 신는 양말은 금방 검게 변해버리기 일쑤인데요. 이럴 때는 귤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활용하면 됩니다. 귤과 레몬 껍질에 들어있는 구연산 성분이 세탁물을 희게 만드는 표백제의 역할을 합니다. 또 은은한 향을 더해주어 옷을 입을 때 기분 좋게 입을 수 있습니다. 껍질을 세탁망, 양파망이나 안 쓰는 스타킹을 활용하여 세탁물과 함께 세탁하면 간단하게 하얀 양말을 오래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 간단한 방법으로 상하지 않게

1. 빨래의 기초, 섬유유연제

포근한 향이 특징인 섬유유연제는 많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탁 필수 용액입니다. 하지만 섬유유연제가 정말 빛을 발하는 부분은 바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보존해준다는 점인데요. 향기뿐만 아니라 옷감 자체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착용감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또 겨울철에 정전기로 고생한다면 섬유유연제를 꼭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우리가 샴푸 후 린스를 하면 머리에 정전기가 덜 나는 것처럼 섬유유연제는 린스의 역할을 해서 옷에 쉽게 일어나는 정전기를 잡아줍니다.

 

2. 셔츠가 자꾸 엉킬 때

양 소매의 단추를 셔츠 깃에 달린 단추 구멍에 채워서 세탁하면 셔츠가 잘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셔츠가 엉키는 것은 옷이 상하는 지름길인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셔츠를 오래오래 상하지 않게 입을 수 있는 꿀팁입니다.

 

3. 운동화 세탁

도저히 코인 세탁기나 세탁소에 들릴 여유가 없다면 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운동화를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비닐봉지 또는 지퍼백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신발과 따뜻한 물 그리고 세제를 넣은 뒤 30분간 두었다가 안 쓰는 칫솔로 닦아낸 뒤 헹궈주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빠르게 운동화를 세탁할 수 있습니다.

 

4. 이불 빨래할 때

우리가 매일 덮고 자는 이불과 베개 커버는 세균과 집 먼지 그리고 진드기들의 온상입니다. 페브리즈로도 해결이 어려운 이불과 베개 커버의 빨래 방법은 바로 코인 세탁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자취생들 중에서도 이불을 빨 장소도 말릴 장소도 여의치 않다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고온 건조로 말리면 살균 효과도 얻으면서 이불도 빨리 마르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빨래라는 것은 아주 간단하게만 보입니다. 세탁기의 문을 열고 세탁물과 세제를 넣고 돌리면 깨끗하게 빨아진 옷이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빨래의 완성도는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10가지의 세탁 꿀팁을 이용해 이제는 고수의 노하우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한 노하우와 작은 관심이 합쳐지면 여러분도 깨끗한 옷을 오래오래 입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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