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 방법, 먹는 방법

감자?

중요 식용작물 중의 하나인 덩이줄기 한해살이풀입니다. 원산지는 안데스 산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는 50-100cm 정도며 무게는 보통 300g 정도며 껍질은 갈색빛이 도는 흰색에서 짙은 자주색까지 다양합니다. 과육은 흰색에서 노란색을 띠며 자주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며 비타민c, 아미노산, 단백질, 티아민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작물로 꼽히며 잉카제국에서는 퀴노아, 옥수수와 함께 3대 식량이었습니다. 별도의 신이 존재할 만큼 주요 작물로 대접받은 감자는 무기질, 비타민C, B1, B2, 니아신 등이 풍부해 영양 가치 역시 높습니다.

※ 감자 종류

수미감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감자 품종으로 저장성이 좋으며 전분이 많아 포슬포슬한 맛이 특징이나 쉽게 부서지는 게 단점입니다.

알감자

8-10월이 제철인 감자로 일반 감자보다 작고 동글동글하며 대개 껍질째 조리합니다.

 

※ 감자 효능

피부 미용

감자의 비타민C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땅속의 사과라 불리는 감자는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여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감자의 판토텐산 성분이 주름을 방지하고 플라본 성분이 화농균을 녹여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다이어트

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 소화가 잘 됩니다. 감자의 이눌린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 껍질에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감자를 껍질째 먹는 것도 좋습니다.

암 예방

감자 껍질은 항암효과에 좋은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붉은 감자라 불리는 홍역의 껍질에는 일반 감자보다 폴리페놀이 훨씬 풍부하다고 합니다.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암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 예방

감자는 위장의 열을 없애고 갈증을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감자의 이눌린 성분이 당뇨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감자의 탄수화물은 혈당치를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고 혈당을 천천히 증가시키므로 당뇨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 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펙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숙변제거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빈혈 예방

감자는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는 빈혈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빈혈은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발생하는데요, 감자의 풍부한 철분 성분이 빈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장 질환

감자는 위 점막을 강화하는 성분을 함유합니다.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감자의 알기닌 성분이 위벽에 막을 생성해 위를 보호하여 위장 질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

감자는 비타민C, 비타민B1이 함유되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해 긴장, 초조, 불안 등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예방

감자는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 중 중성지방을 줄여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면역력 강화

감자는 비타민B1, C 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도와 몸의 피로물질을 분해하며 비타민C는 피로를 없애고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감자 고르는 법

모양과 크기가 고르며 흙이 잘 제거된 것

외피가 적당히 건조되어 물기가 없는 것

색상이 좋고 신선해 보이며 변색되지 않은 것

곰팡이 냄새 등 이취가 없는 것

단단하고 짓무르지 않은 것

싹이 나거나 햇빛에 의해 녹변 되지 않은 것

 

감자 먹는 방법

감자채 볶음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긴 방향으로 채 친 다음

소금을 뿌려 3분쯤 절여줍니다.

절인 감자채는 찬물에 두 번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뺍니다.

양파는 곱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해 채 썰어줍니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감자채를 살짝 볶습니다.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볶고 참기름, 통깨, 후춧가루를 넣어 섞어줍니다.

 

감자 손질법 / 보관법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조리하거나 필러로 껍질을 벗겨 이용합니다.

껍질을 까면 갈변하므로 물에 바로 담가 주는 게 좋습니다.

감자를 사과와 같이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감자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닦고 지퍼백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 감자 부작용

감자의 싹은 솔라닌이라는 독 성분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싹이 난 감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칼륨이 풍부하여 과다 섭취 시 배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합니다. 신장 질환을 앓는 분들의 경우 하루 3개 이상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