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철 음식
명태 12~1월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 명태의 어원은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한 민 아무개가 명천군을 방문했다가 식사를 하는데, 식탁에 오른 생선이 맛있어 이름을 묻자 이름이 없다고 대답하여 명천군의 ‘명’자와 고기를 잡은 어부 태 씨의 ‘태’자를 따서 ‘명태’라는 이름을 즉석에서 붙였다고 합니다. 명태는 회무침을 해서 회냉면 위에 고명으로 올려 먹기도 하고 얼큰하게 탕을 끓여 먹기도 하죠.
한라봉 12~3월
옐로우 푸드의 대표적인 감귤류 과일은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달콤한 비타민의 보고 한라봉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특산품으로 딱딱한 껍질 안에 달콤하고 육즙이 풍부한 과즙을 담고 있는 알맹이를 먹으면 앓던 감기도 그대로 달아날 것 같은데요 비타민씨가 풍부하고 피부에도 좋은 한라봉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아보세요!
유자 11~12월
유자는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로 향기롭고 따뜻한 유자차는 찬바람이 도는 겨울철에 자주 찾게 되는 차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로 겨울 감기를 예방해보세요. 베이킹파우더로 깨끗하게 껍질을 씻은 유자를 가늘게 썰어 설탕과 1:1 비율로 청을 담그면 보다 맛있게 유자를 즐기실 수 있어요. 귤, 오렌지, 유자와 같은 씨트러스류는 풍부한 비타민 C로 피부미용과 감기를 예방해줍니다.
사과 10~12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생으로 섭취하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후식으로 꼽히는 사과파이 등으로도 많은 요리에 활욜될 수 있는 사과는 12월 제철 과일이랍니다. 유럽에서 소시지나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튀긴 사과. 과일 자체로도 달콤한 맛이 좋은 인기 만점 과일의 여왕 사과입니다. 특히 아침에 껍질 째 섭취하는 아침 사과는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듯이 생식으로 하기에 아주 좋은 건강 간식입니다.
홍합 10~12월
온 몸이 시린 겨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에 인기 메뉴이죠. 12월 제철음식으로 꼽히는 홍합.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홍합. 포장마차에서 즐겨 먹는 뽀얀 국물에 담백한 맛까지 섞여 있는 시원한 홍합탕은 서민들의 속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술안주입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홍합을 잔뜩 구매하시어 국물을 내 이런 저런 요리의 베이스로 쓰기도 하는데요 해물 파스타부터 홍합죽, 홍합탕이나 해물칼국수까지 그 쓰임새가 아주 다양하답니다.
꼬막 11~3월
요즘 특히나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막 역시 12월 제철 음식입니다. 연안식당 등 유명 식당들에서 꼬막비빔밥을 주메뉴로 젊은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는데요, 겨울 되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입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에 밥과 갖은 야채를 넣어 꼬막비빔밥으로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배추 11~12월
우리나라 대표 음식이자 유산균의 원천 김치는 배추없이는 만들 수 없습니다. 버릴것이 없는 채소 배추의 잎, 줄기, 뿌리 모두 식용하며,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건강을 챙기기에 좋은 채소입니다. 배추가 맛있는 11월이 되니 슬슬 김장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겠네요. 심지어 배추는 골밀도 예방에 좋은 채소라고 하니 여성분들이 샐러드 삼아 매일같이 챙겨 드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겨울 제철 음식은 과일 채소 생선까지 아주 다양하네요.
무 10~12월
겨울무는 그대로 먹어도 아삭하고 달콤하죠. 가을 수확 후에 겨울 내내 땅속에 묻어두고 하나씩 꺼내어 먹던 무. 시원하고 달콤한 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답니다. 10-12월에 제철인 무로 다양한 요리를 해볼까요?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살얼음낀 동치미가 생각나는 겨울이네요.
늙은 호박 10~12월
호박죽은 단호박으로? 아니죠 늙은 호박에 옹심이를 넣어야 진짜 한국 호박죽이죠. 아기를 낳으면 늙은호박을 고와 그 물을 마시는데요. 이렇게 호박 물은 산후 부기를 제거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죽이고 친청엄마의 손맛이 가장 그리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이제라도 엄마의 레시피를 갖고 한번 호박죽을 만드는 방법을 익혀봐야겠어요. 추운 겨울 제철 호박으로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내세요.
대하 9~12월
이미 가을부터 인기를 끌고 있던 대하. 구워 먹기도 튀겨먹기도 좋은 대하에는 키토산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바닷가 찬 바람 맞으며 대하구이 먹고 싶은 날입니다. 대하구이 초고추장 찍어서 청하 한잔 하고 싶은 날입니다. 워낙 철을 타는 음식이라 지금 드시면 정말 저렴하게 배 터지게 드실 수 있으니 늦기 전에 이 겨울 제철 생선 대하를 즐기시길! 대하 철이 시작되었지만 아마 코로나 때문에 현지에 가서 드시기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젠 집에서 저렴하게 안전하게 대하축제를 즐겨보세요.
삼치 10~2월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의 하나인 삼치. 삼치에는 DHA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는 삼치는 특히 겨울 11월에 가장 맛있는 생선이랍니다. 살이 희고 부드러워서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인 삼치 11월 제철 생선 중 하나입니다.
귤 9~12월
가장 맛있는 귤은 아랫목에 뜨끈하게 몸을 지지며 까먹는 귤이라죠.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 귤! 하나 두개 까먹으며 어느새 없어져버리는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합니다. 귤을 구워 먹으면 그 영양이 더 올라가고 맛도 풍부해진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제는 고구마만 구워드시지 말고 귤도 한번 구워보세요.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귤 즐기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석류 9~12월
11월 제철 과일인 석류에는 여성호르몬 유사성분이 풍부하여 여성의 과일이라고 불립니다. 붉은 빛깔이 참 고운 석류. 갱년기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에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도움을 주어 특히 좋아 여성의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석류로 미용과 건강 모두 챙겨볼까요?
도미 11~3월
봄철의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도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후 회복기 환자에도 아주 좋은 생선이랍니다. 겨울엔 그 살이 더욱 올라 아주 꽉 찬 살의 도미를 드실 수 있어요. 기름이 적은 만큼 구워서 레몬을 뿌려 드신다거나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먹으면 그 풍미를 더욱더 맛있게 느낄 수 있죠. 11월 제철 생선 도미 추천드립니다.
가리비 11~12월
담백하면서 독특한 풍미가 있는 가리비는 찜이나 조개구이로 인기가 높은 먹거리입니다. 특히 값비싼 몸 값이 겨울에는 뚝 떨어져 꼭꼭 챙겨 먹어야 하는 11월 제철 음식이지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맛과 영양 모두 잡은 가리비 늦기 전에 많이 드세요. 요즘은 네이버 등의 쇼핑 채널 등에서도 현지에서 바로 받는 가리비 배송 서비스가 있어서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요.
광어 9~12월
일 년 내내 찾을 수 있어 제철이 따로 있나 싶었던 광어 역시 겨울철에 제철을 맞는 생선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쫀득한 식감 신선하게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광어 겨울엔 그 영양과 맛이 더 좋다고 하니 오늘 바로 광어회 한 접시 어떤가요? 활어회는 항상 가격이 부담인데 이렇게 저렴하고 쫀득하고 맛있는 광어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11월 제철 맞은 이때 양식이 아닌 자연산으로 즐겨보세요.
과메기 11~1월
호불호가 강한 재료 중 하나죠? 겨울철 대표 생선 과메기를 먹으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랍니다. 미역에 마늘종 넣은 초고추장으로 한쌈 싸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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