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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효능과 영양 성분에 따른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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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기본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애호박은 자연이 낳은 소화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성숙도에 따라서 애호박과 늙은호박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전체 호박 생산량의 약 80%를 애호박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호박은 맛도 좋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양가도 높아서 우리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애호박은 날씨가 뜨거운 여름에도 말라죽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채소라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흔히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는데요. 전을 부쳐먹기도 하고 볶음 요리 등 활용이 다양한 애호박은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호박 효능, 애호박 고르는 법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애호박의 효능

면역력 향상 능력이 탁월합니다.

애호박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A는 면역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면역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기 쉬운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 사멸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대상포진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 애호박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1 역시 우리 몸의 면역계와 신경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말린 애호박은 비타민A 함량이 10배 가량 높아진다고 하니 생 애호박 보다는 말린 애호박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애호박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애호박 100g에 칼륨이 무려 285mg이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우리 나라 식단을 먹다 보면 보면 고혈압, 심근경색 등과 같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이때 칼륨이 우리 몸속의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을 이루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본초강목에 애호박은 소화기 계통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애호박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와 비타민C는 위 점액 분비와 표면을 보호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분들이나 위궤양 등 각종 위 관련 질환 환자들이 섭취하기에 좋습니다.

 

두뇌 발달과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애호박 씨에는 양질의 불포화지방산과 함께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치매 예방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노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애호박의 비타민A는 망막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시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애호박은 100g 당 38kcal로 저칼로리 식품에 속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조금만 먹어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 섭취하기 적합합니다. 또 애호박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은 거칠어진 피부나 기미,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어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 애호박의 주요한 영양 성분에 따른 효능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효소로는 소화할 수 없는 성분이다. 셀룰로스처럼 물에 용해되지 않는 불용성식이섬유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펙틴처럼 물에 용해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있다. 식이섬유는 변비의 개선이나 심근경색, 당뇨병,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활성산소의 발생이나 산화력을 억제해 손상을 입은 세포를 수복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거나 동맥경화나 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일부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작용하기 때문에 시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야맹증을 예방시켜 준다.

비타민 B1

비타민 B1은 세계에서 가장 최초로 발견된 비타민이다. 요즘처럼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던 한국에서는 각기의 치료에 효과를 발휘했다. 탄수화물(당질)의 대사를 도와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나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고 당질을 영양원으로 하고 있는 뇌신경이나 손발의 말초신경, 근육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비타민 B2

비타민 B2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당질), 지질, 단백질을 체내에서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대사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나 점막의 기능 유지나 성장에도 관계하여 미용이나 아이의 성장에도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이다.

니아신(B3)

니아신(나이아신)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이다. 3대 영양소인 당질, 지질, 단백질의 대사에 의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작용하는 효소를 보조하는 필수불가결한 비타민이다. 피부나 점막의 건강 유지를 서포트하거나 뇌신경을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판토텐산(B5)

판토텐산은 비타민 B5라고도 불리는 동식물 식품에 넓게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에서도 합성이 가능한 비타민이다. 판토텐산은 3대 영양소인 당질, 지질, 단백질의 대사와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불가결한 효소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중 좋은 HDL 콜레스테롤, 호르몬, 면역항체 등을 합성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부나 점막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6

비타민 B6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단백질을 체내에서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대사를 도우며 근육이나 혈액 등이 생성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염을 예방하는 것에서 발견된 비타민으로 피부나 점막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6는 체내의 장내 세균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엽산

엽산은 초록색의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이다. 빈혈을 예방하는 물질로 발견되었다. 세포의 회복이나 새로운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다. 특히 세포증식이 활발한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을 위해서 필요한 성분이다, 엽산이 부족하면 빈혈이 되거나 임신 초기의 여성의 태아에 영향을 미쳐서 신경관 폐쇄 장해의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 C

비타민 C은 채소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비타민이다.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활성산소의 발생이나 산화력을 억제해 동맥경화, 피부나 혈관의 노화를 막아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몸의 세포나 조직을 연결시키는 작용이 있어 콜라겐이라고 하는 단백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피부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E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에 의해 활성산소의 활성이나 산화력을 억제하여 세포의 산화를 예방하고 혈관이나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아준다. 또한 손상을 입은 세포를 회복해 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 동맥경화나 암의 예방에 도움 된다.

비타민K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거나 뼈의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지혈의 작용을 하며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K1은 녹색 채소의 엽록체로 만들어진다. 비타민 K2는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낫또와 같은 발효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칼슘

칼슘은 체내에서 뼈나 치아를 구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신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로 뼈 자체가 칼슘의 저장고의 역할을 한다. 부족하게 되면 뼈에서 떨어져 나온다. 체중의 1~2%의 비율을 차지한다. 칼슘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상처 치료)이나 근육의 운동, 신경의 기능에 작용한다. 근육의 수축이나 심장의 박동도 칼슘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또한 신경의 기능에 작용하여 긴장이나 흥분을 진정시켜 스트레스나 불안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인은 체내에서 뼈나 치아를 구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인은 체내의 미네랄 중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은 미네랄이다. 체내의 인은 약 80%가 칼슘이나 마그네슘과 함께 뼈나 치아를 만드는 성분이 된다. 나머지 약 20%는 근육, 뇌, 신경 등의 다양한 조직에 함유되어 에너지의 대사나 지질대사 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철은 필수 미네랄의 하나로 적혈구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전신의 세포나 조직에 효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한다. 철은 빈혈의 예방에 중요한 영양소이다. 체내의 철의 약 70%가 혈액 속에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 되며 약 25%는 간 등에 저장된다. 폐에서 거두어들인 효소를 전신의 세포나 조직에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은 세포에 효소와 영양을 전달하는 헤모글로빈에 있어서 소중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약 300종류 이상의 효소의 기능을 서포트한다. 50~60%는 뼈에 함유되어 있으며 부족하면 뼈에서 방출된다. 칼슘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뼈나 치아의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또한 3대 영양소인 당질, 지질, 단백질의 대사에 의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효소가 필요한 데 마그네슘은 효소가 기능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미네랄이다.

망간

망간은 다양한 효소의 구성성분이 되며 다양한 효소를 활성화하는 영양소로 당질이니 지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골격형성과 성기능의 유지에도 매우 깊게 관련되어 있다. 항산화작용이 있는 효소 성분으로 작용하여 단백질을 합성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역할이 있어 성장과 생식에 크게 연관된다.

칼륨

칼륨은 체내의 거의 모든 세포 속에 존재하는 나트륨과 밸런스를 취하면서 고혈압을 예방해 준다. 나트륨은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그러나 나트륨의 섭취량이 다소 증가한다 하더라도 적절한 식사로 칼륨의 섭취가 이루어진다면 칼륨의 작용으로 나트륨은 칼륨과 함께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어 고혈압을 예방해 준다. 식단에서의 칼륨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애호박 고르는 법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윤기가 흐르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이 좋은 애호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애호박 꼭지 주변이 들어가 있고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더 맛이 좋다고 하니 애호박 고르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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