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자오일 효능 및 주의점, 사용법

열대 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이고 전 세계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되는 피마자는 아주까리라고도 불립니다. 피마자유는 성숙한 아주까리 씨앗에서 짜낸 기름으로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요. 아주까리 열매와 아주까리 기름으로 활용되었는데 가공되지 않은 열매를 그래도 복용하는 것은 리신이라는 성분으로 인해서 다소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마자오일은 약용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산업용, 공업용, 의약품 제조용으로도 사용되는데요. 오일상태로 사용하면 편리하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피마자 효능, 피마자오일 효능, 피마자오일 사용법, 피마자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마자오일 효능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피마자의 리치놀산이라는 성분은 장액과 작용해서 물분해되어 설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장을 훑어 내려주기 때문에 변비 개선은 물론이고 식중독, 급성 위장염, 이질 등 각종 장 관련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피마자오일을 변비 치료용 설사약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단 배변활동이 정상적인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모발건강에 좋습니다.

피마자오일의 효능 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탈모 예방 효과인데요. 피마자오일을 모발에 발라주면 모낭에 스며들어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서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머리색이 짙어지고 모발이 두꺼워지며 자라는 속도도 빨라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모발 외에도 속눈썹과 눈썹 등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단 바를 때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염증 제거와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피마자오일은 염증을 제거하고 독을 해소하는 효능이 탁월한데요. 벌레에 물리거나 귀 안의 염증이나 상처에 바르면 통증이 완화되고 염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습진이나 건선, 아토피 등 각종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고 손톱의 갈라진 자국, 튼살, 흉터 등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피마자오일을 피부에 바르게되면 피부에 깊게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시켜주는데요. 이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고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눈가 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피마자오일 사용법

피마자오일을 머리 뿌리부터 끝까지 바른 뒤에 마사지해준 후 헤어캡을 쓰고 다음날 아침에 씻어주면 머리가 빨리 자라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피마자오일의 농도가 너무 진하다면 코코넛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됩니다. 건조한 모발에는 피마자오일 1, 올리브 오일 1, 레몬 0.5를 섞어 발라주고 비듬을 개선하고 싶다면 피마자오일 1, 꿀 1, 알로에 젤 1, 레몬 0.5를 섞어 발라주면 됩니다.

※ 피마자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점

피마자에 함유되어 있는 리신이라는 성분은 맹독성으로 소량으로도 치명적인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피마자 씨에서 추출되는 리신은 0.001g 정도의 소량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아프리카에서 나는 피마자는 그 독성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외용이 아닌 내복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