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나리씨앗 효능, 부작용

산미나리씨앗은 허브의 한 종류로 한자로는 회향이라고 불리고 학명은 펜넬이라고 합니다. 산미나리씨앗은 회향의 성숙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소회향, 회향자라고도 하며 독특한 미나리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산미나리씨앗의 어린싹은 나물로 먹고 풀 전체와 씨앗은 차로 끓여 먹는데요. 약간 단맛이 나면서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깔끔하고 청량한 풍미가 있습니다.

산미나리씨앗은 한의학에서도 꾸준히 사용되어 온 약재인데요. 독성이 없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약재로 소화를 잘 시키고 속이 편치 못한 것을 달래주어 낫게 하는 약재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뛰어난 해독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다이어트씨앗차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산미나리씨앗 효능, 산미나리씨앗 먹는 법, 산미나리씨앗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산미나리씨앗 효능

다이어트

산미나리씨앗을 고기 삶을 때 넣어주면 기름기가 싹 빠지고 고기의 누린내도 잡아준다고 하는데요. 이 원리와 같이 산미나리씨앗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지방분해를 돕고 체내 흡수를 억제해서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산미나리씨앗은 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지방 등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과 같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불량, 변비 개선

산미나리씨앗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위 점막을 보호해주고 소화기능을 활성화시켜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장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 변비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장이 불편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를 앓고 있다면 산미나리씨앗을 차로 마시거나 달여서 드시면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부인병 개선

산미나리씨앗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서 여성의 내분비계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각종 부인병을 개선시켜주고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증상들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서 수족냉증, 생리통, 생리불순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질환 개선

산미나리씨앗은 항균작용과 진정작용이 뛰어나서 피부에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시켜주고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어 각종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요.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에 산미나리씨앗 달인 물을 자주 섭취해주거나 환부에 발라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모유 촉진

산미나리씨앗은 식욕을 돋궈주고 기를 잘 통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출산 후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섭취해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산미나리씨앗은 자궁을 수축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가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산미나리씨앗 먹는법

산미나리씨앗을 센 불에서 5분 정도 볶다가 약한 불로 10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물 1리터에 산미나리 씨앗 10g을 넣고 끓여 주면 해독과 다이어트에 좋은 산미나리씨앗 차가 완성됩니다. 산미나리씨앗을 우려낸 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상온에서는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고기를 삶을 때 산미나리씨앗을 넣어주면 지방도 제거해주고 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 산미나리씨앗 부작용 및 주의점

산미나리씨앗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씨앗은 뛰어난 영양분을 압축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을 농축시켜놓도록 되어 있어 과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산미나리씨앗은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